윈디닷컴을 열었는데 ECMWF, GFS, ICON이 보여서 무엇을 봐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구분하면 지금 비가 오는 곳은 레이더, 앞으로의 비와 바람은 ECMWF·GFS·ICON 같은 예보모델로 확인하면 됩니다.
여행이나 캠핑 날짜처럼 날씨가 중요한 경우에는 한 모델의 숫자만 믿기보다 2~3개 모델의 비 시작시간과 강수량을 비교하는 게 좋습니다.
세 모델이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면 예보 신뢰를 판단하는 데 참고가 되고, 크게 다르면 아직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레이더는 지금 비가 오는 곳
윈디 레이더는 실제 기상레이더 관측자료를 이용해 현재 강수 상태를 지도에 표시합니다.
Windy는 전 세계 약 1,000개의 기상레이더 자료를 활용하며 강수 강도를 mm/h 등으로 보여줍니다.
다음 1시간 비 이동도 확인
레이더 화면에서는 직전 비구름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 앞으로 약 60분 동안 강수가 어디로 이동할지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외출할지, 우산을 챙길지 판단할 때는 며칠 뒤 예보보다 이 레이더가 더 유용합니다.
ECMWF·GFS·ICON 차이
ECMWF는 유럽중기예보센터, GFS는 미국 NOAA 계열, ICON은 독일 기상청 계열에서 운영하는 수치예보모델입니다.
윈디닷컴은 이 모델들을 전 세계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모델마다 해상도와 계산방법, 초기자료가 달라 결과가 조금씩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떤 모델 하나만 믿어야 할까?
항상 한 모델이 모든 지역과 모든 날씨에서 가장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Windy도 주변 관측소의 실제 관측값과 여러 모델의 예보를 비교해 지역과 상황에 따라 어떤 모델이 잘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여행 전에는 이렇게 보세요
3~5일 전에는 ECMWF·GFS·ICON을 비교해 큰 흐름을 보고, 하루 전에는 시간대별 강수예보를 확인합니다.
출발 당일에는 레이더를 열어 실제 비구름 위치를 확인하면 캠핑·등산·축제 같은 야외 일정에서 훨씬 실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