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다 했다고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보관온도가 너무 높으면 김치가 빠르게 익고, 너무 낮으면 일부가 얼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서는 일반 냉장고가 보통 약 3℃ 전후인 반면 김치냉장고는 김치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약 -1℃ 전후의 낮은 온도를 사용하는 차이를 설명합니다.
다만 실제 김치냉장고는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강·중·약', '김치숙성', '김치보관'처럼 설정방식이 다릅니다.
따라서 -1℃를 임의로 맞추기보다 사용하는 김치냉장고의 김치 종류별 보관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김치냉장고는 왜 더 차가울까
일반 냉장고는 다양한 식품을 보관하기 때문에 식품이 얼지 않도록 비교적 높은 냉장온도를 사용합니다.
반면 김치냉장고는 김치가 쉽게 얼지 않는 특성을 이용해 더 낮은 온도로 보관하면서 발효속도를 늦추는 구조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김치냉장고의 김치 보관온도가 대략 -1℃ 전후라고 설명합니다.
제품별 보관모드가 우선
실제 냉장고 내부온도는 센서 위치와 문을 여닫는 횟수, 김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도 숫자를 임의로 맞추기보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김치보관' 또는 김치 종류별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익힘·숙성·장기보관 기능이 나뉘어 있다면 원하는 김치 맛에 따라 선택하세요.
김치통은 너무 가득 채우지 않기
김치는 발효하면서 가스가 생기고 부피가 늘 수 있습니다.
김치통을 끝까지 꽉 채우기보다 용기 상단에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편이 좋습니다.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배추가 김칫국물에 잘 잠기게 눌러 담아 보관하세요.
문을 자주 열면 온도변화
김치냉장고가 김치 장기보관에 유리한 이유 중 하나는 외부 공기 접촉과 내부 온도변화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먹는 김치는 작은 통에 따로 덜어 일반냉장고나 접근하기 쉬운 칸에 두면 큰 김치통을 반복해서 여는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김장 직후에는 제품 설명서에 따라 숙성 또는 보관모드를 선택하고 이후 맛의 변화를 보면서 조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