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모드와 온돌모드는 같은 난방이라도 기준으로 삼는 온도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실내모드는 실내온도조절기가 감지한 공기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가 작동합니다.
온돌모드는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바닥을 데우는 방식이라 조절기 위치나 외풍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조사와 모델에 따라 제어방식과 설정범위가 다르므로 실제 사용설명서를 함께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실내모드가 잘 맞는 집
실내온도조절기가 거실 중앙처럼 실제 생활공간 온도를 잘 반영하는 위치에 있다면 실내모드가 사용하기 편합니다.
설정온도에 맞춰 자동으로 난방이 켜졌다 꺼지기 때문에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조절하기 쉽습니다.
다만 조절기 주변에 외풍이 심하거나 햇빛, 주방열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 실제 방 온도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온돌모드가 편할 수 있는 경우
온돌모드는 바닥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운전하는 방식이라 바닥의 따뜻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외풍이 심하거나 실내온도조절기 위치 때문에 온도 편차가 큰 집에서는 온돌모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정온도를 지나치게 높이면 난방비가 늘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높은 온도로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비는 모드 이름보다 설정이 중요
실내모드가 항상 싸거나 온돌모드가 항상 비싸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집에서도 외기온도와 단열, 난방면적, 설정온도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집니다.
일정 기간 같은 생활패턴으로 사용하면서 가스사용량을 비교해 본인 집에 맞는 설정을 찾는 게 현실적입니다.
스마트 보일러라면 사용량도 확인
일부 최신 보일러는 앱에서 난방·온수 사용패턴과 사용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동나비엔은 스마트 앱에서 사용패턴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사용현황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